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의 관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경제뉴스를 보다보면 자주 보이는 단어들이 있죠?
예를 들면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두가지 용어는 언뜻 보기엔 전혀 다른 의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밀접한 관련이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둘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물가는 왜 오르는걸까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크게 2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수요견인 인플레이션(demand-pull inflation)입니다.
쉽게 말해 사람들이 물건을 많이 사려고 해서 생기는 현상이죠.
경기가 좋아지면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품가격을 올리게 되고 이것이 곧 물가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돈 가치가 하락하면서 같은 금액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비용인상 인플레이션(cost-push inflation)입니다.
원자재 가격 인상 또는 임금 및 금리 인상 등 공급 측면에서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을 말합니다.
즉, 시장 내 수급 불균형과는 상관없이 외부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할까요?
먼저 중앙은행은 시중 통화량을 조절함으로써 물가안정을 꾀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정정책으로는 세금감면 혹은 공공요금 인하 등을 통해 총수요를 억제하거나 확대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경제성장률은 무슨 뜻인가요?
경제성장률이란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의 경제 규모가 얼마나 커졌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GDP 성장률로도 표현하는데요. 국내총생산(GDP)은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입니다.
따라서 경제성장률은 국민소득수준의 변화를 측정하는 데 유용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선 어떻게 분석했나요?
한은은 “올해 중 GDP 성장률은 상반기 5.9%, 하반기 3.4% 등 연간으로는 3.6% 수준”이라며 “내년에는 세계 경기 회복 영향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개선되면서 잠재성장률 수준인 3.8% 내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올 한 해 동안 국민소득 증가율은 0.7%포인트 하락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 명목국민총소득(GNI) 역시 감소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요?
전문가들은 향후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선 통화정책 측면에서 금리 인상 여부가 관건입니다.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연내 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계획을 발표한다면 불확실성이 커져 동결될 여지도 있습니다.
재정정책 측면에서는 확장적 재정 기조 유지 여부가 변수입니다.
정부는 고용보험 가입자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구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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