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주 국내기업 외국기업 추천

반도체 관련주 국내기업 외국기업 추천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반도체 관련주들이 최근 큰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는 말할 것도 없고 중소형주들도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파운드리 업체인 DB하이텍과 OSAT업체인 테스나는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처럼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쳐 훈풍이 불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기업들을 주목해야 할까?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가 열리면서 IT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고, 특히나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1위인 삼성전자가 큰 수혜를 보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사고 싶어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이 올라서 지금 사도 될지 망설이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오늘은 삼성전자처럼 앞으로의 전망이 좋은 반도체 회사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반도체 시장 규모는 얼마나 되나요?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4331억 달러입니다.
이 중 한국 업체 점유율은 16.4%로 미국(52.9%), 일본(17.5%)에 이어 3위죠.
하지만 올해부터는 중국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체 반도체 매출액 순위에서도 대만 TSMC가 1위였고, 삼성전자는 2위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죠.
그만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라는 뜻입니다.

반도체 회사 어떤 회사들이 있나요?

삼성전자 다음으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D램 부문에서 경쟁사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대비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낸드플래시 부문에선 도시바메모리 인수전에 참여하며 업계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비메모리 부문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죠. 이외에도 DB하이텍, 원익 IPS, 테스 등 다양한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있습니다.

주가 상승 여력은 어떤가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대부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7월까지도 마찬가지였죠. 그러나 지난달 들어 갑자기 목표주가를 11~1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400조 원 수준인 삼성전자가 500조 원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5조 원 넘게 순매수했고, 기관투자가도 6300억 원어치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쯤엔 코스피지수가 3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당분간 반도체 업종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 말고 다른 회사 없나요?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6개가 반도체 관련주였다.
그만큼 외국인투자자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섹터라는 뜻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두 대장주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우량기업들을 발굴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외국 반도체 기업은 어떤 기업들이 있나요?

먼저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세계 2위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다.
현재 주가는 80달러 수준이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D램 수요 증가 및 공급 부족 현상 지속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다음으로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글로벌파운드리(GF)다.
파운드리는 팹리스로부터 설계도면을 받아 생산만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형태를 말한다.

TSMC와 삼성전자가 대표적인 파운드리 업체이며 GF는 7 나노미터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와도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AMD와의 협업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만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미디어텍(2454)이다.
모바일 AP시장점유율 5위 안에 드는 기업으로 화웨이 스마트폰에 주로 납품한다.
중저가형 모델 위주로 판매되는 화웨이 특성상 가성비가 뛰어난 미디어텍 칩 채택 비중이 높다.
따라서 향후 화웨이향 매출액 성장세가 기대되며 더불어 인도 정부의 자국 내 IT산업 육성 정책 수혜주로 꼽힌다.

언제 매수하면 되나요?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지난 8월 초 저점 이후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조정받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지금 진입해도 충분히 좋을 것 같다.
다만 기술주의 특성상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만약 장기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분할매수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미래 먹거리산업으로서 반도체분야는 더욱더 각광받을 예정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꾸준히 우상향 할 확률이 높죠.
다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